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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해경과 고대유물

'뉘른베르크 연대기'와 산해경 '뉘른베르크 연대기'와 산해경 산해경에 기록된 숙신국의 '웅상' 이야기가 로마제국까지 흘러갔으면 상고시대에 천산을 중심으로 동서로 그 풍습이 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. 산해경의 이야기가 서양 세계로 퍼지게 된 것은 한나라 때 로마와 교역을 하면서부터인데 그때 서양종교인 야소교까지 한나라로 들어 왔을 때이다. 이러한 시기에 중국에서 산해경이 서양으로 전해졌을 것으로 보인다. 또 그 시기에는 로마시대 학자들의 저술 활동이 활발했기 때문에 동양의 천문, 지리, 풍속 등을 연구하여 기록으로 남겼을 수도 있다. 실제로 로마 제정 초기에 자연학자였던 '플리니우스(23~79)'는 '자연학'이라는 모두 37권으로 구성된 방대한 저술을 하였다고 한다. 이 책은 로마의 영향이 미치는 모든 영역의 천문, 지리, 인종에 대.. 더보기
소인국 사람들 ㅣ우인국 사람들ㅣBC7000년전 크로아티아 빈차문명 유물 ​ ▲산해경에 나오는 소인국 ‘서북해 무해나 지방에 어떤 두루미 나라가 있는데 몸의 크기가 3촌이고 걸어서 하루에 천리나 간다. 걸음걸이 빠르기가 나는 것 같으나, 오히려 바다 두루미에 잡아 먹힌다. 그들 중에도 역시 군자와 소인이 있다. 군자는 천성이 총명하며 지혜와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항상 두루미같은 것들의 화란을 방비하기 위해 나무를 깎아 자신의 모양과 같이 만들어 놓는데 그 양이 수백이나 된다. 그것들을 황량한 교외의 물가에 둔다. 두루미가 사람인 줄 알고 먹으러 내려오다가 나무에 부딪혀 죽는다. 두루미는 이와 같이 1,000번도 넘게 당하여 이후에는 진짜 사람을 보고도 감히 먹지 않는다.’ ​ 두루미국의 소인의 생활 정경은 중국의 오랜 고전인 ‘산해경’에 상세히 묘사된 것과 비슷한 점이 있다. .. 더보기